3.1절 포스팅 특집 제 4탄 !!!!
독립문과 영천시장을 거처.. 다시 광화문방향으로 이동하는 찰나....눈앞에 보인 '경찰 박물관'난 경찰 박물관이 있는지도 몰랐다..
경찰 박물관은 독립문역에서 광화문으로 가는 사이에 있다..광화문 방향으로 사직 터널을 나오면 오른편에 바로 있다...
여기 맞은편에 대성집이라고 도가니탕과 해장국이 유명한 식당이 있다.. ㅋㅋㅋㅋ
경찰 박물관 도착!!!!!
엘레베이터로 4층으로 올라간후 내려오면서 관람을 하면 된다....
안내데스크를 지나.. 4층 입구로 들어가면....
경찰 백차???? 1950년대 지프차... 지금 출시해도 결코 디자인이 뒤지진 않을 것 같다...ㅎㅎㅎ
이건 순찰용 사이드카.. 무려 BMW다....
결국.. 우리나라 경찰제도는 일제의 잔재이다..이것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 어쩔 수 없는 역사의 아픈 일부분이다..하지만 일제시대부터 내려오는 친일파의 카르텔은 도저히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검사들도 마찬가지이지만 경찰역시 그 때의 친일세력이 지금 현재 우리나라 경찰의 핵심이라는건부정할 수 없다...일제시대 경찰로 독립운동가를 잡던 일 본경찰이 광복 후 공산당을 잡는다고대한민국 한국 경찰이 되어 똑같이 설치지 않았나...경찰이 이럴진데 검사, 판사는 어떠할까....“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이게 우리나라 헌법의 전문을 간략히 설명한 글이다...이 제헌헌법의 기초위원에 참여한 자가 유진오다...유진오는 해방 이후 헌법기초위원, 법제처장, 고려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한 학자이다...또한.....법학자이며 교육자이면서 정치인이고.....................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이야기가 또 두서없이 마구잡이로 흘러간다.... >.<이거 또한 나의 컴플렉스인지도 모른다...난 학창시절 공부를 못해서 검.경을 꿈꾸지도 않았고, 꿈꾸지도 못했다............
각 시대별 유물(?)들을 차례대로 볼 수 있다..여기 사진에는 없지만.. 어떤 부모님이 꼬마아이랑 같이 견학을 온 것 같던데...엄마 분이 여러 유물들과 설명해놓은 글귀와 사진들을 보며 아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이너무나 인상적이었다...
만약.. 네가 어른이 된다면.. 너는 옳바른 경찰이 되길... ^^
요런 체험관.. 아이들에게는 참 재미있을것 같다.. ㅎㅎㅎㅎ 어린이용인데.. 화면 앞에 서면 본인이 경찰복을 입고 자기가 움직이는대로 화면에서 똑같이 움직인다..어른이 내가 봐도 재미있는데 아이들은 어떨까.. ㅋㅋㅋㅋ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아래의 분들처럼 경찰의 본분을 다한 존경할 수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 점이다....
경찰 박물관...처음 방문한 곳이었지만 나름 괜찮은 시간이었다...예정에 없던 광화문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보여 방문한 곳치고는 꽤 의미있는 시간인듯 하다...자녀가 있는 분이라면 교육관련해서도 한 번은 방문해볼만한 곳이다...난 자녀가 없어서 다시 올 일은 없을듯 하지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