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시장의 맛집, 별미 먹을거리 효자손 왕만두에서 종류별로 1개씩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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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손 왕만두

 

남대문 시장에서는 메인 식사로는 갈치조림이나 칼국수+비빔밥을 먹으면 되지만, 그 외에도 맛난 먹을거리가 곳곳에 있다. 여기도 워낙 블로그나 기타 sns에 많이 소개된 곳 중 하나인 '효자손 왕만두'이다.

 

효자손 왕만두

 

소문만큼이나 엄청난 방송경력(?)을 가지고 있다.

 

무슨 만두를 먹을까요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종류의 만두는 웬만큼 다 갖추고 있다. 김치만두, 고기만두, 튀김만두, 찐만두 등...

 

오픈 주방

 

가게 자판뒤로는 여섯분 정도의 직원이 쉴 새 없이 만두를 빚고 계신다.

 

사삭 착~ 사삭 착~

 

아주머니 한 분의 손놀림이 현란하다.. 여기도 거의 박리다매인지라 정말 쉴 새 없이 손님들이 주문을 한다.

여긴 딱히 웨이팅이라고 할만한 시간은 없는 것 같다. 손님들이 계속 포장주문을 하고, 아주머니는 쉴 새 없이 포장을 하며 바로바로 손님들이 check out 한다.

만두뿐만이 아니라 바로 쪄낸 옥수수빵과 옆에서는 어묵과 달짝지근한 감주를 맛볼 수 있다.

 

 

 

아.. 여기서는 식혜라고 해야 하는구나.. 서울 상경한 지가 2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헷갈린다.

경북 북부지방에서는 여기서 말하는 식혜가 감주이고, 식혜는 안동식혜라고 해서 다른 겨울철 별미 디저트가 있다..

요건 다음번에 포스팅 ~~~~~

 

간이 시식대

 

자판 옆 조그마하게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아무래도 코로나로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줄인 듯...

자세히 보면 주문손님의 99%는 포장손님인 듯하다.. 난 1%의 먹고 가는 손님이다...ㅋㅋㅋ

 

 

보다 보니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만두는 종류에 상관없이 6개 5,000원.. 나름 합리적 가격이다..

그런데 드시는 손님은 5개에 5,000원이다... -_-;; 뭐지.. 왜 1개가 줄어드는 거지... 접시랑 비닐사용 가격인가.. ㅠㅠ

포장해도 포장비용이 발생하는데 왜 먹고 가는 손님은 개수 1개가 줄어드는 건지 지금 포스팅을 쓰고 있는 이 시점에도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주문한 만두 등장

 

주문한 만두 등장!!! 종류별로 1개씩 주문하였다. 고기, 김치, 튀김, 찐만두에 하나는 잘 기억이 안 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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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두와 찐만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_@;;

이게 고기만두인가 아래가 찐만두인가.. ㅠㅠ

 

 

맛은 비슷비슷하다.... 만두피의 얇기 정도만 다를 뿐 내 입엔 2개가 그냥 찐 고기만두이다...ㅠㅠ(물론 맛은 있다)

 

 

개인적으로 김치만두는 이렇게 찐으로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건 딱 만두전골로 먹으면 그만이다~~~~

 

 

튀긴 신발도 맛있다는데 만두쯤이야..ㅋㅋㅋ

 

 

분명 종류가 5개였는데 집에 와서 아무리 생각해도 고기, 김치, 찐, 튀김밖에 생각이 안 난다...

하나는 대체 무엇일까... ㅠㅠ

 

음식물 쓰레기 zero

 

바로 직전 칼국수와 비빔밤을 먹고 왔기에 더 이상 먹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ㅎㅎㅎㅎ

혼.남(여)는 포장해서 집에서 식사대용으로 먹어도 괜찮을 듯... (난 이 날.... 카메라 가방만 가져가서..ㅠㅠ)

다음번에 남대문에 오면 무엇을 먹어야 하나.... 이제 동대문으로 넘어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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