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평촌이 회사가 있었을때는(이 회사는 한 회사로 여기저기 옮겨다님..-_-;;) 한번씩 찾아갔었는데 이사한 이후로는 몇 년간 가보지 않은 곳이다. 예전에는 맛보다는 가성비로 다녔던 식당이지만 지금은 꼭.. 가성비가 좋은건아니다..ㅎㅎ 물론 일반 중국집 짜장면보다야 저렴하지만...^^ 평촌 관양동에 있는 기계 우동 옛날 자장면이다....
이번주도 일이 출근을 했다.. 0_0;; 보통 주말에 출근을 하면 느즈막~~~~이 일어나서 12시 전후로 출근해 시간을 떼우다(?) 퇴근을 하기 마련인가??? 난 좀 다르다.. 일단 강압에 의한 출근이 아닌 내가 일이 있어 출근하는것이므로 평일처럼 8시 전후로 출근을 한다.. 주말에는 차를 가지고 다니니때문에 7시 30분에 출근~~~ 어차피 내 할일 끝내고 언제든 퇴근하면 되기때문에 굳이 늦게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지 않고, 일찍 출근해서 일이 끝나면 바로 퇴근을 한다.
평촌 맛집 기계우동 옛날 자장면
상호명 - 기계우동 옛날 자장면(평촌)
방문일 - 2023년 9월 2일 점심 혼밥을 위해 근처를 배회하다....
위치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3-2
예전에 회사에서 밤새고 아침을 여기서 먹은 적이 몇 번 있다. 오픈을 이른 아침 5시에 하기때문에 아침에 일찍가면 신선한(?) 짜장면과 김밥을 먹을 수 있었다.. ㅎㅎㅎ
평촌 맛집 기계우동 옛날 자장면 - 메뉴, 내부, 밑반찬
예전에 내가 다녔을때인 2014년도에는 옛날짜장면이 3,500원인가 했었고, 즉석김밥이 2,500원인가???? 대략 10년전이니니까 10년동안 1,500원이 오른것이다... 대략 1.5배 오른것인가??? 뭐.. 물가상승이 여기만 비켜갔을리는 없고... 어쩔 수 없다.. -_-;;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여긴 모든게 셀프다.. 음식만 종업원이 자리에 가져다주고 나머지는 모두 셀프로 해결해야한다.
지금이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각인데 자리는 만석(?)이다.. 물론 테이블이 눈에 보이는것이 전부이기때문에 만석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그래도 여긴 점심시간에 오면 웬만큼은 웨이팅을 해야 한다..
이정도 퀄리티의 중국산 김치라면 먹을만하다.
평촌 맛집 기계우동 옛날 자장면 - 옛날짜장면과 김밥
주문한 옛날 짜장면과 즉석 김밥....
일단 비주얼에서도 난 옛날 짜장이다..라고 말하는것 같지 않나.. ㅋㅋㅋㅋ 왠지 투박해보이기도 하고....
난 여기 양념맛을 알기 때문에 무조건 고추가루와 후추가루는 필수다.. ㅎㅎㅎ 그리고 여기 고추가루는 전~~~~혀 맵지않다...
옛날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팁 중 하나는.. 이렇게 짜장을 비빈후 대략 4분간 그대~~~~로 둔다....
다음은 즉석 김밥....
일단 가격이 4,000원인데... 너무 성의가 없다.... >.< 내용물이 부실하면 밥이라도 맛있던가... 이건 그냥 김밥천국에서 파는 야채김밥보다더 더~~~~ 맛없다....ㅠㅠ(내돈내산이다...^^)
한... 2,000원이면 짜장면이나 우동과 함께 배채우기 딱 정당한.... 4,000원이면... 이제 알았으니 다음부터는 out!!!!
김밥을 몇 개 먹으며 4분을 기다린 후.. 짜장면을 보면 웬만큼 면이 불면서 양념이 스며든다.. 그리고 옛날 짜장면의 시그니처인 이 감자... 요게 또 맛없으면 이상한 희한하게 별거 아닌데 맛있다.. ㅎㅎㅎ 뭐.. 짜장의 맛이렸다.. ㅋㅋㅋ
우선 면발을 한 젓가락.. 후루루룩~~~~~~~~~~~~
솔직히 아직까지 내 입엔 조금 싱겁다.. -_-;; 내가 맵고 짜게 먹는게 아니라, 여기 짜장면이 맛있게 싱거운 편인것이다..^^
고추가루를 왕창 넣고 기다리다보면 이렇게 짜장의 물은 자연스레 스며들게 되고 이때가 되면 정말 맛있는 짜장이 된다... 그냥 짜장만 먹어도 전~~~~혀 짜지않고 약간은 묽으스름한(?) 오랜만에 맛보는 진짜 옛날 짜장이다.. ㅋㅋㅋ
오랜만에 옛날 짜장면을 먹었으니 다음번엔 시그니처 메뉴인 기계우동이다.. 원래 이 집은 짜장면보다 우동이지.. ㅋㅋㅋㅋ
이제 몇 달 후 겨울이 되면 기계우동을 먹으러 다시 찾아온다!!!! but.. 즉석김밥은 out 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