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점심시간에 업무차 식사 대접을 할 일이 생겼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날씨도 갑자기 더워져서 막국수..... 울 회사 근처에 그나마 식사 대접할만한 식당은 강원도 막국수랑 할매 냉면뿐인데... 오늘은 막국수로 하자꾸나... 직장인의 점심 메뉴...군포 당정동에 위치한 강원도 막국수...go go ~~~~~~~~
나 : 막국수 좋아하세요?
관계자 : 시원하니 좋죠..
나 : 그럼 막국수 드시러 가시죠!!!!
군포 당정동 맛집 강원도 막국수 소개
상호명 - 강원도 막국수
방문일 - 2023년 9월 6일 직장인의 점심메뉴
위치 - 경기 군포시 당정동 971-1
이곳은 점심시간을 맞추어가면 항상 웨이팅을 해야하므로 30분정도 늦게 가는것이 좋다.. 보통 여기는 11시 30분부터 1시간정도가 가장 줄이 길기때문에 우리는 12시 30분 넘어서 도착!!!!
다행히 도착했을때 한 테이블이 거의 식사가 끝나가서 큰 기다림없이 들어갔다. 들어가기 전 사장님이 먼저 메뉴를 주문받으신다..." 여기 물막국수 하나랑 비빔 두개요!!!!"
군포 당정동 맛집 강원도 막국수 - 내부, 메뉴, 밑반찬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굳이 여기에서 메밀 칼국수를 먹는 실수를 범할 필요는 없다. 메밀 칼국수가 맛이 없는것이아니라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가 훨씬 맛있기 때문이다. 사이드로 메밀부침정도는??? 흠.. 괜찮은 선택이다..ㅋㅋㅋ
사진 초점봐라.. -_-;;
군포 당정동 맛집 강원도 막국수 - 물 막국수
난 저번에 비빔 막국수를 먹었기때문에 오늘은 물 막국수로!! 같이 온 두 분은 비빔으로 주문....
다른 막국수집도 마찬가지지만 여기 물막국수의 가장 아쉬운 점은 기본 양념장이 올려줘서 나온다는 점이다. 양념장을 별도로 주고 육수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은데 그게 살짝 아쉽다.. 물론 사장님께 부탁해도 되지만 손님이 너~~~무 많아 무언가 부탁하기 조금 민망하다.. ㅠㅠ
그래서 난~~~~~~~~ 육수를 따로 리필한다.. ㅋㅋㅋ 비빔 막국수를 먹을때에도 작은 그릇에 육수를 따로 내어주시는데, 물막국수 먹을때에도 육수가 살짝 부족하다고 느끼면 사장님께 육수만 따로 주문한다. 여기 육수... 참... 별거 없는데 그 별거없는 맛이 희한하게 괜찮다.. ㅋㅋㅋ
또, 원래 물막국수는 시원한 육수맛에 후루룩 먹는것이렸다..^^
아무래도 업체 관계자분과 함께 온 자리라 사진촬영하기가 조금 조심스럽다.. -_-;;
결코 나의 실력이 이따위인것은 아니다^^
역시.. 물막국수는 육수맛으로 먹는것이다.. 이날 육수를 두 번 리필했다는건 그만큼 사장님 인심이 좋다는것이므로 널리 널리 알려야한다... ㅋㅋㅋ
두 분은 비빔 막국수를 주문하셨는데 역시 깔끔하게 비우셨다.. 살짝 맵다고 하시더니 육수로 매움을 달래며 마지막까지 싹싹 비우셨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