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백반(by. 직장인의 점심메뉴)
- 여행과 맛집/직장인의 점심메뉴
- 2023. 10. 23.
직장인에게 점심메뉴는 매우 중요하다. 아침에 일찍 출근하여 오전 근무를 하고 육체적 허기짐을 채울 수 있는 점심시간이야말로 직장인에게는 근무시간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오랜만에 회사 앞 '김밥여행'에서 직장인의 점심메뉴 '불고기 백반'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진다.
직장인의 점심 메뉴 불고기(백반) 식사 후기
군포 당정동 직장인의 백반 맛집 김밥여행 소개
- 상호명 - 김밥여행
- 방문일 - 2023년 10월 13일 직장인의 점심메뉴
- 위치 - 경기 군포시 당정동 1045 군포 IT밸리 1층 120호
군포 당정동 직장인의 백반 한 끼 김밥여행 - 메뉴, 내부
예전에 여기에서 야채김밥(4,000원)을 먹고 맛과 가격에 실망해서 한동안 찾지 않은 곳이다..-_-;; 그러다가 여기 '오늘의 백반(7,000원)'을 한 번 먹어보고 맛과 가성비 모두 괜찮아서 다시 찾게 된 곳이다. 오늘도 백반을 먹으려고 했는데 카레에서 살~~~ 짝 패스!!!
여긴 다른 메뉴보다도 '오늘의 백반'이 가장 인기가 좋다. 회사 구내식당이랑 가격이 동일하기 때문에 요기(?) 직장인들은 자주 찾게 된다.
군포 당정동 직장인의 백반 한 끼 김밥여행 - 불고기(10,000원) 백반
주문한 불고기(백반) 등장!!!!
원산지를 못 찍었는데 역시!!!! 수입산이다...ㅎㅎㅎ
하지만 수입산이 문제가 아니라 고기가 역시나(?) 질기다.. -_-;; 질이 나쁜(?) 고기를 받아오는 건가.. ㅜㅜ 불고기(백반) 가격이 10,000원이면 그다지 저렴한 식사도 아니기에 좀.. 거시기하다....>. <
이런 불고기는 고기도 고기지만 양념맛에 먹는 거다.. 달짝지근한 양념에 조리된 소고기는 살짝 고기질이 떨어져도 웬만큼은 참고 먹을 수 있다.
오랜만에 평일 점심을 먹는 건데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번엔 다시 새로운 식당을 뚫어야 하나.. -_-;;
[잠깐의 상식 - 불고기의 유래]
불고기는 살코기를 저며 양념하여 재운 후 불에 구운 음식을 말한다. 한국에서 국민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보편적인 음식이다. 불고기라는 이름은 '불에 구워 먹는 고기'라는 뜻에서 시작되었다가, '살코기를 얇게 저며 양념에 재운 후 구운 고기'로 의미가 바뀌었다. 보통 양념하지 않고 소금만 하여 구운 고기는 '소금구이'로 따로 구분한다.
보통 불고기는 간장 양념에 잰 소불고기를 말하는데 고추장 양념을 사용한 것은 고추장 불고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돼지불고기, 복어를 사용하는 복불고기등이 있다.
불고기의 역사는 고구려까지 올라간다. 당시 고기구이를 맥적(貊炙)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북방 종족 '맥'에 고기구울 '적'자를 사용하는데 한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당시 북방종족의 고기를 구워 먹는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고기를 구워 먹는 문화는 불교가 전해지면서 자연스레 잊혀졌는데 고려 말기 몽골 제국인 원나라의 영향으로 고기를 다시 먹기 시작하였다. 설야멱(雪夜覓)이라 하여 이는 조선시대의 너비아니를 거쳐 현재 불고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보편적인 정설이다. 이러한 불고기가 일본으로 전해져 일본의 '아키니쿠'라는 음식의 원형이 되었다는 설도 있고, 반대로 일본의 야키니쿠 음식 조리법이 일제강점기 시대 조선으로 들어왔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