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이에 2월에 다시 찾은 부산!!!! 이번에도 어김없이 업무차 부산을 찾았지만 업무는 대략 1시간만에 마무리가됐다. 그냥 올라가기 아쉬워서 이번에는 가까운곳을 구경하고 올라가기로... 부산역 근처에있는 차이나타운과 텍사스거리다.
갈맷길 안내도는 부산역에 내려서 차이나타운에 들어서기전에 있다. 부산이 초행이라면 참고해도 괜찮을만한 안내판!!!!
내가 찾은곳은 차이나타운과 텍사스거리다... 난 차이타타운이 인천에만 있는줄 알았다... -_-;; 여기가 아마도 부산 초량동일것 같은데 내 기억에 20대 초반 이곳에서 미국 큰 옷들을 샀던 기억이 있다...ㅎㅎㅎ
차이나타운과 텍사스거리는 바로 연결되어있다. 텍사스거리로 들어서서 거리가 끝나면 바로 차이나타운이 이어진다. 차이나타운에서도 시작해도 마찬가지다.
아무래도 이날이 평일(금요일)이고 대략 오후 1시가량??? 이어서인지 거리는 한산하다....
이곳은 텍사스거리에 있는 '빅 사이즈' 큰 옷 가게다... 예전부터 있던 가게인지는 모르겠지만 20대에는 이곳에 이런 가게들이 엄청 많았던 기억이 있다. 아무래도 서울을 제외하고는 한국에서 가장 큰 도시이기도하고.... ㅎㅎㅎ
어후... 호랑이가 아주... 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너바나 코트 코베인과 메탈리카가 큼지막하니.. 내가 30대만 되었더라도 바로 구매했을텐데... -_-;;
텍사스거리를 지나 차이나타운에 들어서면 딱!!! 여기가 중국이라고 느낄 수 있는 동상(?)들이 있다. 일단 첫번째는 항우!!! 소설 '초한지'의 주인공이자 비운의 장수인 초나라의 장수 항우....
그리고 그의 연인이자 역시나 항우의 자결에 이어 함께 자살한 최고의 미녀 '우희'... 이들의 이야기가 바로 경극 '패왕별희'이다...
그리고 소설 '삼국지'로 유명한 관우와....
장비.... 는 보이는데 유비가 보이지 않네.... @_@;;
여긴 딱!!! 삼국지 거리다.. ㅎㅎㅎ 삼국지의 '도원결의'와 소설에 나오는 유명 인사(?)들이 줄지어 소개된다....
여기는 차이나타운 중간에 위치한 그냥.. 쉼터같은 공간인데... 바로 '초량 근대역사갤러리'로 꾸며져있다.
이곳 갤러리에는 부산 초량에 대한 역사가 소개되어있고.. 갤러리를 보다보면 어르신 몇 분들이 들어와서 잠시 쉬어가며 얘기도하고.. 그런 곳이다...
난 딱히 부산에 대한 기억이 없다.. 부산을 가본적도 손에 꼽을뿐더러... 부산에 찾은 이유도 돼지국밥과 밀면을 먹기위함이었기때문에.... ㅎㅎㅎㅎ 부산의 역사에 관해서는 크게 관심가져본적이 없다..
한국전쟁 당시 1.4후퇴때 함흥철수작전이 시작된 곳인 함경도 함흥에서 피난민들이 빅토리아호를 타고 거제까지 내려왔다.. 정도만 알고있다... 여기 갤러리의 사진들을 보면 당시 피난민들이 거주했던 판자집들을 볼 수 있다.
부산여행 1탄은 차이나타운과 텍사스거리이고, 2탄은 부산 근현대 역사관인데... 아주.. 깜~~~~짝 놀랄것이다... 역시 부산하면... ㅇㅇ이다로 느낄 정도의 깜짝 역사관인데... 기대하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