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평양냉면 양대산맥 '봉가진면옥'에서 순메밀 '평양냉면'과 '수육'
- 여행과 맛집/곰돌이의 맛집
- 2024. 2. 28.
마법처럼 끌리는 음식들이 있다. 특별히 엄청 맛있거나 끌리는 맛은 아니지만 알게 모르게 잊혀지지않고 매력적인 맛으로 여운을 남기는 그런 음식이 나에겐 '평양냉면'이다. 안양의 평양냉면 양대산맥 중 하나인 '봉가진면옥'에서 순메밀 평양냉면과 수육 먹방이다.
근처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평양냉면 전문점이 있다는 것은 나에겐 행운이다... 물론.. 그런 평양냉면 전문점이 많다면 나의 식비는 더 늘어나겠지만....^^
어복쟁반을 먹어보고싶긴한데... 가격이 中자가 59,000원이다... -_-;;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가격이다... ㅠㅠ
비주얼은 그냥 여러가지 수육을 한곳에 모은 듯한데.... 가격보다도 일단 이 비주얼이 참.. 마음에 든단 말이지.....^^
아..참고로 봉가진면옥에서도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
안양 봉가진면옥에서 순메밀 90% 평양냉면을 먹지 말았어야했다.... 순메밀 평양냉면을 먹는순간... 그냥 평양냉면은 먹지 못할만큼 순메밀의 매력에 빠지게된다... 아... 순메밀 평양냉면.....왜 먹었냐.....ㅠㅠ 오늘은 순메밀 평양냉면과 수육을 먹을테다!!!!
여긴 평양냉면 전문점인데 셀프코너가 있다.. 왜지??? 반찬이 예전에비해 한가지 줄긴 했는데.... 여기에 좋은 점은 알배추랑 고추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수육이나 제육을 시키지않고 배추를 먹으면 조금.. 눈치가 보이긴하지만... 뭐... 두 눈 꾹~~~~감고 먹으면된다... ^^
그래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에는 김치나 배추, 고추등은 나오지 않는다.... 알아서 요령껏... ^^ 저 매운 강겨자는 평양냉면 먹을때 필요한 소스!!!!
너.. 너.. 너무 무리를 한건가.... >.<
서비스로 나오는 배추전???의 비주얼이 참... 거시기하다... 어린시절부터 배추전을 즐겨 먹었던 본인으로서는 요런... 배추전의 비주얼이 조금.. 못마땅하다.. -_-;;그래도 다 먹었다는건.. 쉿.... ^^
순메밀 평양냉면의 매력은 말그대로 순메밀에 있다.... 그냥 평양냉면에 비해 메밀의 함량이 높다는것은 면의 끊김 정도가 일단 다르다는뜻이고.... 개인적으로는 순메밀이 좀 더 투박하면서 거친맛이긴 하지만... 처음 평양냉면이 내 입에 깔끔하면서 담백한 맛이었다면, 순메밀 평양냉면은 나에게 또다른 평양냉면의 세계를 선보였다!!!! 찬양하라~~~
저번에는 제육.. 이번에는 수육이다... 솔직히 수육은 방문하기전 블로그로 비주얼을 확인하고 먹을까 말까 고민한게 사실이다.... 맛의 유무를 떠나서 이런 비주얼.... 그리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제육은 맛도 좋고 따뜻하고, 함께 먹는 겉절이도 맛있었는데... 굳이 수육을 주문한 이유는.... 아직 어복쟁반을 주문하기엔 좀 더 내 마음의 용기가 필요해서이다.... -_-;;
안양의 평양냉면 양대산맥 '봉가진면옥'에서 순메밀 평양냉면(16,000원)과 수육(23,000원)
일주일에 한 번은 값비싸게 나에게 먹음을 투자할지어다!!!!! 열심히 살아가는 솔로에게 일주일에 한 번정도 이정도의 사치는 부릴 수 있음이다..ㅋㅋㅋㅋ
평양냉면을 많이 먹다보면 자연스레 이 육수맛에도 적응이 되기 마련이다...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난??? 당연히 전자이다....
이날은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육수가 특히나 더 맛있어서 육수추가까지 했다는거 쉿!!!!!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면을 풀기 전후의 육수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솔직히 난.. 거기까진 아니다....ㅎㅎㅎ 난 그냥.. 둘 다 매력적이다.....
평양냉면의 툭툭 끊기는 식감에 적응되면 쫄깃쫄깃 면발의 식감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일반 냉면을 잘 못먹는 것일까.... 근데 또 쫄면은 좋아하는건 이 이중적인 느낌적인 느낌은 무엇인가... @_@;;
생고추와 생마늘의 매력에 빠지면 구운 마늘보다 훨씬 매력적이다.. 구운 마늘이 알싸함을 줄이고 달큰해진다면, 그냥 생 마늘은 좀 더 알싸하면서 매운 느낌이 있는데.. 이 매움이 고추의 매움과는 또 다르다....
난 고깃집에 가도 상추보다 배추를 훨씬 좋아한다... 생으로 먹는 채소중 개인적으로 배추가 우선은 짱이다!!!!
수육자체는 조금 메마른???? 맛이 없는건 아니니까... ^^
배추전은 좀 투박하게 찢어서 먹거나 칼로 잘라도 대충 잘라 먹어야 맛인데.. 여긴 너무.. 반듯하다.. -_-;; 솔직히 맛은??? 나야 배추전을 좋아하니까 상관없지만 처음 먹는 사람들은 '이걸 왜 먹어?' 할 맛일것이다. ㅋㅋㅋ
역시... 쌈중에 배추쌈이 최고다!!!! 달달하면서도 크게 메인 음식의 맛을 해치지도 않고...
하.. 이렇게 배추 쌈이 맛있으면 다음에 다시 수육을 시켜야하는데... -_-;; 그건... 좀.. 아닌데... ㅠㅠ
안양에서 맛볼 수 있는 평양냉면 TOP2 '봉가진면옥'
평양냉면은 추운 겨울에 먹는 게 제맛이다. 메밀 수확철이 늦가을인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처음 먹은 평양냉면을 겨울에 먹어서 더욱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ㅎㅎㅎ 안양에는 평양냉면을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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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봉가진면옥'에서 혼밥.. 순메밀 평양냉면과 제육으로 한 끼 해결...
관악관에서 평양냉면을 먹은 이후(9월 10일) 며칠이나 평양냉면의 맛이 입안을 감돌았다. 필동에 가려고 했으나 출근을 해야해서.. -_-;; 오랜만에 다시 봉가진면옥으로 출바알!!!!! 안양의 전통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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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관악관 평양냉면.. 드디어 맛보다
안양에서 제대로된 평양냉면을 먹을 수 있는곳은 내가 생각하기에 2곳이다.. 한 곳은 예전에 한 번 포스팅한 '봉가진면옥'이고 또 다른 한 곳은 오늘 포스팅할 '관악관'이다. 전에는 평양냉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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