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은 여성의 날.. 하루 늦었지만 그래도 기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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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혀 관심없는 기념일이었다..'여성의 날'이 있는지도 몰랐으니까.. ㅜㅜ

 

 

이 날은 여성 노동자들의 운동에서 비롯됐다고 한다..1975년 UN이 공식적으로 3월 8일 '여성의 날'로 지정하였다.
위 사진의 클라라 제트킨이라는 분이 1910년 최초로 국제 기념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여성 인권의 날이구나...
1975년...이 되어서야 여성도 어느정도의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구나..우리나라에도 이런 여성 노동자들이 꽤 많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분들 중에는 이희호 여사가 대표적이지 않을까... 보통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으로만 알고 있지만 이 분은 어찌보면 김대중 대통령보다 더 진보적인 분이라고 볼 수 있다.. 서울대 재학 당시에는 이범석 광복군 장군이 창단한 '조선민족 청년단'에 가입하여 활동하기도 하였다..우리나라가 해방도 되기전 미국 유학을 다녀올만큼 부유한 가정환경이지만 '여자도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는 모친의 뜻에 따라 그 이후 여성의 삶과 여성인권에 대하여 평생을 공부하고 매진하게 된다. 아이러니한건 이희호 여사의 3계명이 '결혼하지 말자' '건강하자' '공부를 많이 하자'였는데... 건강과 공부는 계속 지키셨지만 결혼은 뭐....
그만큼 김대중 대통령이 매력적이었을듯...그리고 나의 최애 여성 인권 운동가 심상정 의원님. 우리나라 남,녀를 통틀어 가장 진보적인 정치인 중 한명으로 '나는' 평가한다. 물론 그의 정의당 세력이 약해 대통령이 될 수 없었지만, 그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였다면 선덕, 진덕, 진성여왕 이후 역사상 우리나라의 4번째 여성 최고 권력자가 됐을 것이다...심상정 의원의 젊은 시절은 단 한가지..... 노동운동으로 설명이 가능하다..1980년대.. 현재 변xx인 김문수와 더불어 가장 강력하게 운동권을 지휘한 인물이었다..그런면에서 심상정 의원은 우리나라에 진정한 진보정치의 가치는 서민, 노동, 소수자 그리고 평화주의라는 외교노선을 정립할 수 있게된 핵심적인 인물이다..물론.. 이전 이정희, 이석기와 결별하면서 더욱 선명해진 진보의 가치를 정립하였다.본인 스스로는 운동권에 뛰어든 계기가 마음에 들어하던 남학생이 운동권이서 그냥 따라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운동권이 되었다고 우스개소리로 말하지만 그때 당시 그녀만큼만 서울대다니는 학생들의 인권수준이 좀 더 높았더라면 우리나라 역시 지금보다는 좀 더 진일보하지 않았을까...
갑자기 여성의 날이라고하니...
생각나는... 존경할만한 두 분이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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