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 _ 1. 인지혁명 :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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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별로 중요하지 않은 동물

역사의 진로를 형성한 것은 세 개의 혁명이었다. 약 7만 년 전 일어난 인지혁명은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약 12,000년 전 발생한 농업혁명은 역사의 진전 속도를 빠르게 했다. 과학혁명이 시작한 것은 불과 5백년 전이다. 이 혁명은 역사의 종말을 불러올지도 모르고 뭔가 완전히 다른 것을 새로이 시작하게 할지도 모른다. 이들 세 혁명은 인간과 그 이웃 생명체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그것이 이 이 책의 주제이다. 유발하라리 '사피엔스' 중에서.

 

 

인지혁명

인지혁명은 약 7만 년 전부터 3만 년 전 사이에 인간의 사고 방식과 의사소통 방식이 변화한 시기이다. 인지 혁명 이전의 인간은 아프리카와 아시아가 합쳐진 고대륙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 7만 년 전부터 3만 년 전 사이에 살았던 인간을 지금의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보통 인류는 300~35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처음 출현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최초의 인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 불리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직립보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며 간단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보통 인류의 진화는 약 600 만 년 아프리카 유인원에서 두 가지 동물이 진화하여 300~350 만 년 전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출현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예전에도 한 번 포스팅에서 글을 쓴적이 있는데 인류는 단순히 어느 한 시점에서 갑자기 나타난 하나의 완전체가 아닌 시간이 지나면서 비슷한 무리들과의 싸움과 종족번식에서 승리하면서 점점 필요에 의해서 진화되었을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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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600 만 년 전에 두 가지 동물이 서로 진화하면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출현하는 350 만 년까지 약 300 만 년의 시간동안 느리게, 서서히 필요에 의해서 진화하였을것이다. 현대에 와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현생 인류의 조상이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인 현생 인류라고는 말하지 않고있는데, 이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다른 동물들과 차이를 보이는 현생 인류의 조상이 되는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직립보행을 하는 첫 종족이라고 할 수 있고 처음으로 간단하지만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데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럼 인지혁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고 방식과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는 무엇을 말하는것일까?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어보아도 그들이 왜 인지혁명을 일으킨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설명되어 있지 않다. 대략적으로 그들이 다른 종보다 집단적으로 우세하였기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라고만 되어있다.

 

실질적인 인지혁명의 계기는 '언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당시의 언어가 지금의 언어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일것이다. 물론 지금의 원숭이도 간단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책의 내용을 보면 인지혁명이 일어난 원인을 찾는 이론들을 살펴보면 우연히 일어난 유전자 돌연변이가 사피엔스의 뇌의 내부 배선을 바꿨을것이라는 이론이다. 이로인해 사피엔스는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언어를 이용해서 의사소통이 가능해졌을것이라는 주장이다. 

 

어느 작가가 말했듯이 인류의 역사는 '이야기'로 설명할 수 있다.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은 상대방과의 대화를 의미하는것이고 이는 곧 나와 상대방의 '이야기'가 되는것이다. 이렇게 사피엔스는 다른 종속들보다 월등한 인지 능력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사피엔스가 모든 종족을 정복하고 지구를 지배하는 첫번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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