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의 첫번째 베트남 여행이다. 뭐... 해외여행 자체가 이제 두번째이니.. -_-;; 그것도 처음 해외는 일본으로 업무때문에 급하게 2박3일 일정인가??? 아무튼... ㅜㅜ 이번이 제대로된... 모든 일상과 업무에서 해방되어 오롯~~~~이 휴식과 힐링만을 위한 나의 첫번째 여행이다! 단, 회사 직원들과 함꼐간다는거...ㅋㅋㅋㅋ 하지만 우리 회사는 앞서 말했듯 소규모 영세기업이기때문에 복지가 빵빵하다.. 우린.. 야유회를 베트남으로 간다! 19일 저녁 비행기 이륙에서부터 24일 돌아오는 비행기까... 곰돌이의 위험천만하면서 아찔하고 설렘가득, 호기심 천국, 좌충우돌 베트남 여행기... 지금부터 gogogo~~~~

일단 비행기 타는것은 둘째문제인고 차를 인천공항에 주차하는것부터가 문제다.. ㅡㅡ;; 뭔 놈의 주차장이... ㅠㅠ 1, 2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이 셔틀버스로 운용된다는것을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다..ㅠㅠ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전에 일본갔을때는 김포공항에서 갔었고 인천공항은 업무때문에 몇 번 와본것이 처음인지라.. ^^ 자차를 이용하면 AMANO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나마 간단하다. 인터넷으로 주차를 예약하면 되는데 장기주차는 예약하기가 힘들다..-_-;; 단기주차는 그나마 가능해서 우린 단기주차를 이용했는데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으로 들어설때 주차대행 표시를 따라가면 된다..^^


주차는 서비스업체에 키를 맡기면 자동으로 주차를 해주고 카톡으로 찾는방법을 알려준다. 곰돌이의 이번 여행 목적지는 베트남 하노이!! 그나마 이번에 함께하는 황박사(?)가 베트남을 자주 오고다녀서 전체적인 일정은 황박사가 그림을 그렸다. 여기서 황박사는 우리들의 애칭같은 별명이다.. ^^

우선 4박5일의 일정이기때문에 가져갈 옷가지가 꽤나 많다. 캐리어 무게는 23kg가 넘지 않으면 된다고 하는데 우리 모두 패스~~~~~ 심비는 그나마 우리 일행중 가장 어려서 그런가.. 뭔가 빠릿빠릿(!)한것이.. 흠... 이런 여행에는 꼭 필요한 아주 소중한 인재다!!!!



그리고 'MSARTPASS' 어플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수속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캐리어를 먼저 부치고 입국준비가 모~~~~두 끝나면.. 이제 잠시동안의 자유시간.... 나...면세점 처음본다... -_-;; 아...쪽팔려....ㅠㅠ




비행기 타기전.. 마지막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근데... 어차피 비행기에서 기내식 먹을텐데....ㅋㅋㅋㅋㅋ


이제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한다.. 저녁 6시 40분 이륙이지만 회사에서 오후 2시에 출발... 자그마치 4시간 40분만에 출발이다... -_-;;

어찌어찌 비행기를 타고... 나의 좌석은 가장 뒷쪽 통로자리다. 이번에 느낀거지만 이코노미에서는 이 자리가 가장 좋다. 가장 뒷쪽이기때문에 의자를 마음껏 졎혀도 뭐라고 할 사람이 아무도 없기때문이다.. ^^ 넷플릭스에서 베테랑2랑 천문, 짜장면랩소디, 한우랩소디를 다운받고 만땅으로 충전시킨 보조배터리를 준비한다. 그리고 아직 다 읽지 못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도 함께.. 아!!!! 비행기내에서 보조배터리로 핸드폰은 충전할 수 있는데 보조배터리를 비행기내에서 충전하면 안된다고 하니 유의하세요!!!!

그리고 잠시.. 비행기 좌석 창가에 앉은 우리의 심비(?)가 촬영한 일명 작품명 'JOO가 바라본 야경'을 잠시 구경~~~~~



설마... 저 포인트는 의도를 갖고 찍은건가..... 절묘한데???? ㅎㅎㅎㅎ







생각외로(?) 괜찮은 컷들이다.... ㅎㅎㅎㅎ 다음부터 창가쪽은 심비로 결정!!!! AND.......이제 기내식을 먹을 시간이다..^^ 나의 기내식 픽은 비빔밥!!!!

소고기볶음을 비롯한 4가지 나물이 함께 들어있음. 그리고 그렇게 맛있다는 기내식 고추장..ㅋㅋㅋ


아 놔... 용기 그릇이 좀 작네... -_-;;

맛은 뭐.. 평범합니다... ^^


빵은 반으로 갈라서 버터를 슥삭슥삭....


탄수화물은 섭취했으니 다음은 비타민 섭취를.... 방울토마토와 커리, 치즈에 발사믹 식초를 뿌려주시고....


곰돌이 입맛이 촌맛이라 그런가.. 내 입맛에 발사믹은 영.... -_-;;


그리고 파인애플로 소화도 촉진시켜주시고~~~~~~~~~~

뭔가 계속나오네... ㅋㅋㅋ 이번엔 아이스크림.. 끌레도르.. 평소엔 비싸서 안사먹는 아이스크림인데... ㅠㅠ

이건걸 남길 순 없지.. ^^


마지막으로 커피가 생각날때쯤 바로 아메리카노.. ㅋㅋㅋㅋ 근데 아.아는 없댄다.. 대신에 얼음은 있다네... @_@;;


하노이에 도착한 사진은 못찍음... 화물기다리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ㅜㅜ 아무튼... 황박사가 준비한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대략 40분????

드디어 숙소에 도착.... 들어가는 사람들이 모두 곰돌이의 일행입니다.. ^^

들어서자마자 로비에 있는 베트남 국기로 아.. 여기가 베트남이구나.. 단박에 알아차림.. ㅋㅋㅋㅋ


난 독방인데... 뭐.. 나름 깔끔함.. 여기 가격이 1박에 한화로 대략 4~5만원 정도인데.. 크게 나쁘지 않음..


황박사 얘기로는 좋은 호텔은 아니라고 함... 흠.. 난 괜찮은데.... 역시 난... 없이 살아서.. ㅠㅠ

이런것들 먹으면 나중에 다 계산이 된다고 합니다. 뭐.. 금액이 비싸진 않지만 알아두세요... ^^


짐을 풀고 늦은 저녁을 해결하러 근처 가게로 출발.. 여기가 하노이 한인타운 근처인데.. 다음날 알게 되었지만 여긴 그냥... 럭셔리 한국풍의 약간은 지저분한 거리???? 왜냐하면 이곳은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흡연이 가능하기때문에... ㅎㅎㅎ

굳~~~~~~~~~~~~이 메뉴판을 찍은 이유는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ㅋㅋㅋㅋ







난 시원~~~~~하게 콜라를 주문하고.. 아.. 그리고 여기 콜라.. 이게 320ml인가 그런데.. 우리나라는 뚱캔인데 여기는 긴 홀쭉이 캔이다...ㅋㅋㅋㅋ

우리나라와 베트남 하노이가 딱 2시간 시차가 발생..우리나라 시간보다 2시간 느리다고 보면됨..공항에 도착해서 짐 풀고 식당에 온 시간이 대략 새벽 12시????(새벽 12시는 뭐냐.. -_-;;) 우리가 마지막 오더란다.... 여기 사장님도 한국분... 직원분들은 베트남분들인데 대충의 한국말은 다 알아들으심.. ㅋㅋㅋㅋ

식사가 될만한 안주거리를 주문하는데 우선 떡볶이.. 요거요거.... 후추맛이 강하면서 은근 매력있다... 한국에서도 안먹는 떡볶이를 베트남까지 와서 먹고있다.. ㅠㅠ

두번째는 소고기 무슨 샐러드인것 같은데... -_-;; 뭐.. 당연히 맛이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ㅎㅎㅎ

그 다음은 군만두~~~ 우리 송두광님께서 한 입 베어물더니 '이건 비비고다'... 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미니 돈까스.... 여기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ㅋㅋㅋㅋ

첫날은 오붓~~~~하니 모여앉아 소담스럽게 한식으로 마무~~~~리!!!! ^^

다음편부터 제대로된 베트남 여행기가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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