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맛집인데 가게명은 '강원도 막국수'이다...ㅎㅎㅎ 이 날.. 아침에 병원 진료때문에 아침도 안먹고 엄청 돌아다녔다...ㅠㅠ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를 조금 넘겼는데 벌써 10,000보이상 걸었다.. ㅜㅜ 특히나 수원까지는 올 생각이 없었지만 시간도 애매해서 오랜만에 들리기로하고.. 원래 수원하면 왕갈비랑 통닭.... 지금 다이어트중(?)이어서 일단 고기는 배제하고 한참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막국수 집... 이 집 사장님은 분명 건물주일 것이다.. 이유는 마지막에 다시 설명하고... 메뉴에서는 맛집포스가 흐른다.. 단촐하다... 우선 면수 한 잔.. 요만큼만 준 건 아니고 사진찍기 전에 먼저 마셔버렸다.. ㅜㅜ 물막국수와 찐만두를 주문하고... 가격이 이 정도면 착한편이다.. 메뉴가 많은것도 아니..
비오는 오후나 눈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 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 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수 있으랴. 영원이 없을수록 영원을 꿈꿀수록 서로 돕는 절실한 친구가 필요하리라. 그가 여성이어도 좋고 남성이어도 좋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좋고 동갑이거나 적어도 좋다. 다만, 그의 인품이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깊고 신선하며 예술과 인생을 소중히 여길만큼 성숙한 사람이면 된다. 그는 반드시 잘 생길 필요가 없고, 수수하나 멋을 알고 중후한 몸가짐을 할 수 있으면 된다. '지란지교를 꿈꾸며"중에서... 내가 유안진님의 ..
술집인데 백반이 맛있는 품앗이 이번 연휴에 대략 11개의 포스팅거리가 생겼다...(야호...)하루에 하나씩 포스팅을 써내려가려한다.. 오늘의 포스팅은 영등포에 위치한 낮에는 한정식, 저녁은 웬지 술을 팔 것 같은 민속주점(?) '품앗이'이다.. 타임스퀘어 교보문고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고, 육체적 양식을 쌓기위해 잠깐의 거리돌아다님을 통해 발견한 맛집이면 좋겠다싶은 식당이다...(뭔말이냐..ㅜㅜ) 밖에서 보기엔 식사를 하는 식당보다는 말그대도 민속주점 같은곳이다.. 음식은 각종 전을 비롯해서 술안주와 점심메뉴.... 옛날 국민학교(?)때의 책상같은....ㅎㅎㅎ 식당 내부는 딱 민속주점 분위기다.. 아직 점심때여서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주문한 '된장찌개'와 '자반고등어 백반' 어떤 메뉴가 시그니처..
오늘 포스팅할 지하철 여행은 1호선 수원역이다...경기 남부권에서는 유일한 특례시인가? 하지만 인천과 비교하면 조금은 빈약(?)하게 느껴진다..ㅜㅜ 역앞의 광장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것은 없다..오늘은 정말 시간떼우기다...ㅎㅎㅎ 수원역 바로 맞은편에 '역전시장'이 있다.. 수원도 의외로 국밥종류가 많다.. 그리고 여기.. 인천 차이나타운만큼은 아지만 중국 음식점이 엄청나게 많다..마라음식부터 시작해서 양고기까지 시장을 돌다보면 양고기특유의 향이 느껴진다.. 여기는 역전시장에서 조금 위로올라가면 보이는 '테마거리' 정확한 명칭은 '매산로테마거리'라고 한다..ㅎㅎㅎ 몇몇 눈에 띄는 구절이 있다...ㅎㅎㅎ 테마거리를 조금 벗어나면 lotto를 파는 편의점이 있다...한동안 lotto를 구매하지 않아서 오..
아침에 산본 원광대병원에 들려서 정기검사를 하고, 4호선 산본역으로 ㄱㄱ... 처음의 계획은 의정부역으로 가서 오뎅집이랑 평양냉면을 먹고 싶었으나 거기가 너무 멀었다.. 특히 오늘은 버즈도 안가져와서 2시간은 더욱 더 멀게느껴진다.. 그리고 차선으로 선택한 곳이 '청량리역' 처음 서울에서 정착한동네가 이문동이어서 처음 자차를 마련하기전까지는 지하철이 중요 이동수간이었기에 청량리역은 자주 방문했던(?) 곳이다.. 특히나 시골에 내려가기위해선 항상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탔기에 자주 들렀지만 자차를 마련한 이후에는 거의 오지 못한 곳이니.. 벌써 13년 전이다..ㅜㅜ 건물은 그때 당시에도 새로 짓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청량리역에서 제기역쪽으로 조금 걷다보면 바로 '청량리 청과물 시장'이 보인다. 그 바로..
오랜만에 지하철을 자차마냥 홀로여행을~~~~오늘은 평일이다.. 웬일로 회사에서 오늘부터 2일까지 연말연휴를 주셨다.. 오.. 사장님.. 나이스~~~~ 오늘은 그 첫째날.. 오랜만에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가보려고 출발~~~~ 요때 시간이 대략 오전 11시... 군포역은 한산하다... 영등포역에 도착... 타임스퀘어는 지하상가와 연결되어있다.. 거리는 좀 길지만 상가건물도 구경할겸 느릿느릿.... 여기는 타임스퀘어에 입점해있는 각종 식당들이다... 고추튀김이 3개에 11,000원...(물론 크기는 크지만...-_-;;) 우선 기본적으로 크기가 하나만 먹어도 웬만큼 배가 찰 정도다.. 가마솥 떡볶이...ㅋㅋㅋ 이거 족발이 아니고 슈바인학센이다...ㅎㅎㅎ 예전에 여기에서 음식을 먹은 기억이 있다.. 맛있다.. 근..
오늘 포스팅할 식당은 종로에 위치한 종로맛집 '종로 찌개마을'이다... #종로맛집 #명태내장탕 #서울맛집 #종로찌개마을 #알탕 이렇게 하는거 맞나.. ㅜㅜ 여길 처음 방문한 건 대략 20년전쯤인 것 같다...-_-;; 스물두살때 쯤으로 기억하는데.. 이때 쌈지거리랑 인사동 돌아다니면서 구경 하다가 친구랑 우연히 찾은 식당이다.. 이쯤부터 전국의 맛집을 찾아서 돌아다녔으니 세월이 벌써 20년이군..ㅜㅜ 그때부터 부쩍 가로로 부푼 몸을 지금 열심히 줄이고 있다..ㅎㅎㅎ 다시 본론으로...ㅎㅎㅎ 메뉴가 여러가지 있지만 '탕'아니면 '볶음'이다...난 여기 대략 5번? 정도 방문한 것 같은데.. 항상 주문하는 메뉴는 '명태내장탕'이다..이 시기 우연찮게 왕십리에서 '닭 내장탕'을 먹은적이 있는데 그때 이후로 한..
배달음식 2탄...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번 배달음식은 개인적으로 실패이다...맛이 없다는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비주얼이 아니었다...ㅠㅠ 평소에 떡볶이를 즐겨 먹지않는데 최근에 떡볶이에 꽂힌 이유는 '슬기로운 의사생활'때문이다..(슬의를 지금 넷플릭스로 다 봤다...ㅎㅎㅎ) 거기서 겨울이가 동대문 엽기떡볶이 먹는거에 훅 가서 근처 떡볶이 전문점에서 몇 번 배달시켜 먹어본 경험이있다.. 기본적으로 빨간 떡볶이는 많이 먹어서 대부분의 배달은 짜장 떡볶이를 주문해서 먹었다...대부분 괜찮았다... 마지막으로 응떡(응급실 국물 떡볶이)을 주문했는데...혹시나 싶어 부대떡볶이를 주문했는데... 요때까진 기대만발!!!! 이거.. 계란찜아니다...추가로 주문한 치즈다.. ㅡㅡ;; 난 치즈를 떡볶이위에 얹어줄 줄 알..
오랜만에 새로운 고깃집을 찾아서...블로그에서는 몇 번 본 적 있는데 직접 가본건 이번이 처음이다...산본역에 위치한 '부안집' 숙성삼겹살, 육즙목살, 항정꽃살등이 메인메뉴이다..지도를 찾으면서 알았지만 여기도 체인점 엄청 많구나.. ㅜㅜ 산본 맛집 부안집 산본지점 상호명 - 부안집 위치 - 경기 군포시 산본동 1131 서련빌딩 1층 102~104호 원조 부안집....(진짜 원조인가...) 일단 가격은 뭐..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자주 가던 집이면 이런 가게면 보통 항정살을 시키지만 여기는 오늘이 처음이기 때문에 가장 기본메뉴인 숙성삼겹으로.... 뭔가 많이 출연한 것 같은데.. 살짝 불안하다... ㅡㅡ;; 요즘은 이런 문구 하나하나가 뭔가 식당을 표현하는 또다른 방법으로 쓰이는것 같다... 기본..
오랜만에 집에서 배달의 민족을....ㅋㅋ뭐..딱히 휴일이라고 갈데도 없고...이브를 맞이해 나한테 주는 작은 사치이다... 동궁찜닭 군포점에서 주문한 안동찜닭이다... 안동찜닭 한마리와 공깃밥.. 콜라... 김도 자체제작인가.... 어느샌가 단무지대신 비트를 주는 가게가 많아졌다... 원래 공깃밥은 잘 주문하지 않지만 오늘은 점심도 안 먹었기에 배가 고프다..ㅜ 하루정도 치팅데이에 탄산이 빠질 수 없다.. ㅎㅎㅎ 후식으로 젤리... 포장 깔끔... 흘리지 않고 오면 굳이 안에 또다시 밀봉할 필요는없다... 뼈 한마리다.. 반마리 시킬까 하다가 왠지 한 마리가 땡겨서.... 맛은 무난하다... 안동의 찐 안동찜닭을 어릴때부터 접해온 본인으로서 맛이 더 뛰어나다 할 수 없지만, 결코 맛 없는 찜닭은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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