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여먹는 김치찌개는 1년에 한 번?? 을 먹을까말까하는 메뉴이다.. 딱히 싫은 메뉴는 아닌데 이상하게 끓여먹는 김치찌개를 먹을 기회가 많지 않다. 하지만 이번에 울 대리님의 기가막힌 해장음식으로 인해 한 달에 두번씩!!!! 김치찌개를 먹을 기회가 생겨버렸다.. ㅋㅋㅋㅋ 뚝배기에 나오는 온전한 1인분 김치찌개도 맛있지만 끓여먹는 김치찌개는 그에 다른 또다른 맛과 재미가 있다. 오늘 직장인의 점심메뉴는 군포 한세대 맛집 '84 양은냄비'에서 우리 대리님의 최애 해장메뉴!!! 끓여먹는 김치찌개 2탄이다!!!!
산본에 가면 거기도 양은냄비가 있는데.. 그곳은 닭도리탕을 비롯해서 메뉴가 좀 더 다양하다.. 같은 식당인지는 잘.. 모르겠다.. ^^
드디어!!!!!!! 우리 대리님 해장을 위한.. ㅋㅋㅋㅋ 김치찌개 등장...
3인분에 고기를 더 추가했던가......ㅡㅡ;; 고기를 추가하면 김치찌개 국물맛이 좀 더 깊게 우러난답니다.. ^^
틀린 그림 찾기.. 밑의 두 사진 중.. 다른 부분을 찾아보시오.. ^^
라면사리를 김치로 살~~~~짝 덮어주는 센스!!!!!!!!!
집게로 이렇게 라면사리를 몇번 휘저으면(??) 면발이 좀 더 탱글탱글해진다고 이경규 아저씨가 얘기한것 같은데.. 난 잘.. 모르겠다.. ㅠㅠ
이제 먹을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
살포~~~~~~시 앞접시에 라면사리와 건더기를... ^^
돼지고기는 비계가 적당히 섞여있는 고기가 좋다. 찌개가 끓으면서 비계의 기름이 밖으로 빠져나오며 김치찌개의 맛을 좀 더 풍미가 있고 맛있게 해주기때문이다. 그리고 살코기만 먹으면 좀.. 퍽퍽한 면도 없지않아 있다.. ^^
탄수화물은 공기밥이 아닌 라면사리로 대체한다!!!!!!!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맛이 막.. 그렇게 자극적이진않다. 아마도 요즘은 밥 한공기를 먹기위함이 아니라 그냥 메인 요리를 먹기위해서가 더 많기 때문에 음식이 너무 짜거나 자극적이면 메인 요리를 제대로 즐길 수 없다.
김치지개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생각보다(?) 오래 더 푹~~~~~끓여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김치가 흐물흐물... 하다고 느껴질정도까지 중불로 천천히 끓이면서 드세요.. ^^
여기에 돼지고기대신 햄이 있으면 그냥 부대찌개가 되는것이다.. ^^
울 대리님이 추가로(?) 주문한 계란말이... 대~~~충 계란 3개 정도가 들어갔으려나.. 예전에도 한 번 말했던것 같은데.. 난 계란프라이는 좋아하는데 계란말이는 영... 별로... ㅋㅋㅋㅋ
요 무짠지가 또 별미다.. 짭짤하면서도 약간의 달큰함도 느껴지는... 어릴 때 시골에서 자주 먹던 반찬이라 한번씩 이런 반찬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손이가곤 한다.. ㅎㅎㅎ
평소에 계란말이.. 거의 안 먹는 편인데.. 왜 김치찌개 전문점만 오면 계란말이를 먹고 있는 것일까... -_-v
산골 곰돌이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