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탄수화물이 확 땡기면... 산본 맛집 '짬뽕타운'에서 짜장면, 짬뽕

 

 

 

짬뽕을 먹을까???? 짜장면을 먹을까???? 중국 음식점을 가면 매번 하는 고민이다... 어린시절에는 용돈이(?) 부족했기에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지만, 솔직히 지금은 굳이 그럴 필요까진 없다.. 지금은 최소한 짬뽕과 짜장면을 함께 사먹어도 크게 부담이 없는 경제력을 갖추게되었으니까^^ 산본에 위치한 짬뽕 잘하는 집 '짬뽕타운'이다.

 

 

산본맛집 짬뽕타운

 

 

짜장타운같은 짜장면 전문점은 거의 보지못했지만 짬뽕 전문점은 엄청 많다.. 나도 잘 몰랐는데 유튜브를 보니 비주얼의 차이란다.... 짬뽕은 비주얼적으로 화려하게 데코할 수 있지만 짜장면 그냥 까만색이어서.. ㅠㅠ(불쌍한 짜장면.. -_-;;)

 

 

짬뽕타운은 경기 군포시 산본동 1123-3 센트로601오피스텔 2층 213호에 있어요

 

 

 

 

여기도 키오스크주문인데 메뉴가 단촐하다... 탕수육까지 먹어봤으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탕수육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

 

 

 

 

갑자기 탄수화물이 확 땡기면... 산본 맛집 '짬뽕타운'에서 짜장면(7,000원), 짬뽕(8,000원)

 

 

일단 가격이 합리적이다.. 짜장면 7,000원에 짬뽕 8,000원이면 뭐....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요즘 물가가 하도 미쳐 날뛰고있기 때문에 이 정도 가격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먹어야한다.. -_-;;

 

 

짬뽕과 짜장면

 

 

기본적으로 매운짬뽕이다!!!! 매운짬뽕인데.... 분명 매운짬뽕인데.... 난 왜 이러지...>.<

 

 

매운짬뽕

 

 

이것도 매운 짜장면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고추가 송송 올라가있는 짜장면....

 

 

짜장면

 

 

일단 짬뽕이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딱!!! 보기에도 국물이 좀 적어보이지 않으시나요??? 이거 국물 먹고 찍은거아니고, 면 불어터지도록 기다렸다가 찍은거 아님... ㅠㅠ 그릇이 상대적으로 좀 작은건가... @_@;;

 

 

국물이 없어보이는건 기분탓

 

 

맛이 나쁘거나 그렇진않다... 매운거까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에 면에도 어느정도 국물이 스며들고 밀가루 냄새도 거의 나지 않는다.... 근데.. 국물 양이..... >.<

 

 

짬뽕먹방

 

 

국물 양만 많으면 거의 10점 만점에 7점이상인데.... >.<

 

 

짬뽕 먹방2

 

 

난 개인적으로 짜장면 먹을때 원래 살짝!!!! 면이 불기를 기다렸다가 먹는다... 그래서 짜장면은 식당에서 바로 먹는거보다 배달 짜장면을 더 선호한다... 면이 불면 이상하게 맛이 더 좋게 느껴진다... 그 찰나의 시간을 숙성(!!!)해서 그런가.. 당구장 짜장면이 맛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ㅋㅋㅋ 그리고 짬뽕 국물도 한 두 스푼???? 뻑뻑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보드라워져라.. 보드라워져라.. ^^'

 

 

짜장면엔 고추가루와 짬뽕국물

 

 

그리고 짜장면을 다 비비면 식초를 많이는 아니고 살짝 반바퀴정도만 돌려준다. 정확한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평양냉면이나 국밥먹을때 느낀건데 식초를 조금 넣어주면 맛이 좀 더 깔끔해지는 느낌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

 

 

식초는 살짝

 

 

내가 짜장면을 더 좋아해서 그런가... 여긴 짬뽕 타운이 아니라 짜장면 타운일세 그려... ㅋㅋㅋ 짜장면을... 그때.. 안양 복무춘에서 먹고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그때 안양 복무춘은 탕수육은 맛있었지만 짜장면은 그냥.. 그래서 조금 아쉬웠는데. .오오오오.. 여기는 거의 7,000원의 행복일세 그려.... ㅋㅋㅋ

 

 

짜장면 먹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