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은 찢은 소고기를 먹는맛.. 부대찌개는 햄을 먹는 맛이다.. 그럼 부대육개장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 군포의 엉터리 해장국...정말 엉터리 해장국같은 부대 육개장으로 점심을 해결하였다.. ^^
두번째 방문 '엉터리 해장국'.. 이번 점심은 뭐로 먹을까~~~~
두번째인가...세번째인가.. -_-;; 포스팅을 보니 두번째인것 같은데.. 왜 세번째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지??? 나 몰래 내가 한 번 더 온적이 있던가.....ㅋㅋㅋ
생각할 수 있는 해장국 메뉴는 거의 다 있는것같은 '엉터리 해장국'.. 그래서 엉터리 해장국인가..@_@;; 저번에는 무난하게 선지 해장국을 먹었으니...이번엔 양평 해장국? 뼈 해장국? 흠.... 오늘은 그 이름도 색다른 부대 육개장으로 선택!!!!
난 해장국 전문점에 이렇게 양파랑 고추가 있는 식당이 그렇게 좋더라.. 뜨거운 해장국과 함께 아삭아삭 씹히는 고추는 환장의 콜라보를 이룬다.
군포에서 해장국으로 맛있는 점심 한 끼가 가능한 '엉터리 해장국' - 부대 육개장(10,000원)
주문을 하면 거의 5분도 되지않아서 음식이 나온다... 이것이 부대 육개장의 비주얼.. 헐.... 여기에서 수영을 해도 2박 3일은 하겠네그려....ㅋㅋㅋ
우선 궁금했다. 부대 육개장에는 찢은 소고기가 들어갈까... 햄이 들어갈까.... 부대... 육개장이므로 찢은 소고기가 들어갈줄 알았건만... 메뉴이름은 트릭이었다...ㅠㅠ
국물은 얼추(?) 육개장맛이 난다... 아마도 메뉴에 육개장이 있으므로 육개장 국물에 햄을 넣은것은 아닐까???? 근데 그렇다하더라도 국물이.. 많아도 너~~~~무 많다...ㅠㅠ 젠장.. 국물로 배채우겠네.... >.<
부대 육개장의 찢은 소고기는 뒤로하고 부대의 햄으로 식사를 시작한다...대파가 큼지막~~~하니 듬성 듬성 들어가있는것까진 좋은데.. 이 대파... 너무 거세다... -_-;;
푹 익히지 않은 대파여서 그런가.. 식감이 영.... ㅡㅡ;; 보통 이정도 푹 끓여서 나오면 숨이 푹~~~ 죽기 마련인데.. 이 놈의 대파.. 성깔이 아주 그냥... ㅋㅋㅋ
그나마 몸통(?)은 숨이 죽어 흐물거려 먹기 딱 좋다....ㅎㅎㅎ
대충 건더기를 건져먹고 밥을 투하!!!!
밥을 말았는데.. 밥이 보이지않는다.... ㅠㅠ 밥아.. 어디갔니....
겨우 겨우 밥을 찾아 햄을 하나 올리고 입안으로 쏙!!!!
참으로!!!!!!!!! 무난한 맛이다...ㅋㅋㅋㅋ 자극적이지도않고.. 그렇다고 얼큰한것도 아니고.. 대파로 인해 국물이 달큰하긴한데... 이파리 대파는 너무 거세고....
이게 참.. 맛이 없다고 할 수 없는데... 그렇다고 맛있다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고...다음부턴 새로움에 도전하지 말아야하는걸까... ㅠㅠ
왜 식당 이름이 '엉터리 해장국'??? '선지 해장국' 먹방
겨울은 역시나 뜨끈한 국밥의 계절이다.. 평소에도 즐겨 먹긴 하지만 겨울이면 좀 더 편하게 국밥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국밥 먹으면서 샤워를 해야 하기에.. -_-;;군포에 새로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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